PHILIP IS ADVANCED CLINIC

저희 필립메디컬센터의 외래진료센터를 통해서 언제든 간단한 감기처방부터
중증질환까지 내과, 신경과, 부인과, 가정의학과, 치과 , 갑상선/유방클리닉 등의 진료와 처방 및 치료를 받으실수있습니다.

뇌

뇌졸중이란?

뇌의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국소적 혹은 전신적 마비, 감각이상, 언어장애, 시력이상, 어지럼증, 두통 등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뇌졸중의 증상이 잘 통하고 잘 변하는 바람과 같다고 하여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누며 한국 성인 사망원인 중 앞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질환입니다.

뇌의 대표적인 질환, 뇌졸중

01

뇌졸중과 고혈압의 관계

고혈압은 뇌혈관을 손상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고혈압을 치료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압을 5~6mmHg만 낮추어도 뇌졸중에 걸릴 위험에 42%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가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해서, 뇌졸중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혈압 약을 복용하기 이전에 이미 뇌혈관이 손상된 상태라면 혈압약을 복용한다 할지라도 손상된 혈관을 회복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이며 또한 혈압치료는 완전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02

뇌졸중과 심장병의 관계

뇌졸중과 심장병도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심장에 혈전이 생기기 쉬우며 이것이 떨어져서 혈관속을 흘러다니다가 뇌혈관을 막게되면 뇌경색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 뇌졸중이란?

    뇌의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국소적 혹은 전신적 마비, 감각이상, 언어장애, 시력이상, 어지럼증, 두통 등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뇌졸중의 증상이 잘 통하고 잘 변하는 바람과 같다고 하여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누며 한국성인의 사망원인 중 앞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질환입니다.

    뇌졸중의 증상종류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뇌졸중의 약 70%를 차지하며 이는 뇌혈관이 좁아져서 생기거나 심장이나 경동맥 등에 동맥경화가 있다가 이 부위에서 혈전이 떨어져서 뇌혈관을 막아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뇌졸중은 경고 증상 없이 발생하지만,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하는 뇌졸중은 경고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뇌로 가는 혈액공급이 잠시 동안 되지 않아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것으로 대개 수분 내로 소실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의 진찰과 혈액검사 및 CT, MRI, 경동맥도플러초음파와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로 뇌혈관 및 경동맥에 대해 검진을 받으실 수 있으며 위험인자를 찾아 질병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뇌혈관이 터져서 두개강 내에 피가 고이면서 두통, 의식장애, 마비, 구통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는 고혈압이 주된 원인이며 뇌 중심부에 약해져 있는 혈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합니다. 또는 뇌혈관 동맥류라고 하는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혈관이 파열되면서 지주막하출혈을 유발하여 출혈성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동정맥기형, 모야모야병, 경막동정맥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런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차원 CT뇌혈관조영술이나 MR뇌혈관조영술 검사를 통해 뇌혈관 동맥류를 비롯한 혈관이상을 출혈 전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저희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신경혈관중재센터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상을 발견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의심할 만한 증상들 10가지

    01

    자주뒷머리가 저리고 뒷목이 뻣뻣해지며 압박감을 느낄 때

    02

    갑자기 두통이 있다가 몇 분 또는 몇 시간 후에 가라 앉을 때

    03

    자주 팔다리가 저리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일 때

    04

    갑자기 눈이 핑돌고 심한 현기증이나 구토현상이 일어날 때

    05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의도와는 다르게 순간적으로 떨어뜨릴 때

    06

    갑자기 다리가 굳어져서 걷기가 힘들 때

    07

    귀에서 소리가 나고 다리가 뒤틀거려 걷기가 힘들 때

    08

    입술과 혀가 굳어져서 발음이 잘 되지 않을 때

    09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10

    생각하는 것을 빠르게 말하지 못 할 때

  • 치매란?

    치매의 의학적 정의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저하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매는 진단명이 아니라 두통처럼 일종의 증상이고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수없이 많은 것처럼 치매의 원인도 다양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이란?

    뇌세포들이 하나 둘씩 원인 모르게 죽어가면서 기억력, 언어기능의 장애 뿐 아니라 방향감각과 판단력이 상실되고 인성이 변화되어 결국에는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는 질환입니다.

    혈관성 치매란?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손상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합니다.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 등이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의 초기증상은 의심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오해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가능한 빨리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 헤맨 적이 있다
    - 가스불 위에 음식을 올려 놓을 것을 잊어버려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물건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 방향감각이 떨어져 길을 잃거나 자주가던 곳도 헤매는 경우가 있다
    - 의욕적으로 하던 일 조차 귀찮아한다
    -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치매VS 이상장애

    나이가 들어 깜빡 깜빡하는 것은 치매가 아닙니다.
    그러나 단순기억장애에서 치매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기억장애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신경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기억장애(건망증)
    사건의 광범위한 부분을 잊는다(사건의 발생 자체를 잊는 경우도 있음)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을 잊는다(전체 사건에 대해서는 잘 기억)
    귀뜸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귀뜸을 해주면 금방 기억을 한다
    본인의 기억력저하를 모르거나 부인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기억력 감소를 인지하고 메모등을 이용하여 보완하려고 노력한다

    치료

    우리나라에서 많은 혈관성 치매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뇌혈관의 동맥경화증을 일으켜서 생기거나 이러한 병으로 인해 뇌졸중을 반복해서 앓게 되어 생기는 치매입니다. 이러한 혈관성 치매는 원인을 치료하고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함으로써 막을 수 있으며 초기에 이러한 치매를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수칙

    1.밤에도 적당한 조명을 유지합니다.
    2.환자의 수준에 맞는 그릇닦이, 걸레빨기, 옷접기 등의 소일거리를 주어 성취감을 갖도록 합니다.
    3.매일 20~30분간 평기걷기를 하고 안전하고 편한 복장에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도록 합니다.
    4.미끄러운 슬리퍼 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하고 바지가 흘러내려서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5.환자가 잘못된 주장을 할 때는 주위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며 맞서 싸우거나 고치려 하면 안됩니다.
    6.환자들은 갑작스런 변화나 복잡한 일을 하면 매우 불안해 하므로 가구 이동이나 이사와 같은 환경변화를 줄이고 일과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줍니다.
    7.자극적은 화면은 환자에게 공포감이나 환상을 갖게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화장실을 찾지 못해서 헤매는 경우 화장실 문에 인형을 달아두어 표시합니다.
    9.환자가 대소변 실수를 할때 나무라지 않도록 합니다.
    10.식사를 하고도 음식을 계속 먹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식단표를 만들어 식사했음을 알려주고 그래도 음식을 먹으려 하면 깨지지 않는 그릇에 과자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경도인지장애란?

    치매를 진단하는 평가항목에는 인지기능과 성격 및 감정의 변화까지 모두 포함되며, 인지기능이라고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기억력을 비롯하여 계산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지남력, 판단력과 추상적 사고력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 혹은 여러 항목에 겹쳐서 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 기억력장애와 한 개 항목의 인지장애가 있거나 기억력장애가 없는 경우 기억력을 제외한 세 개의 항목에 인지기능장애가 있을 때를 치매로 정의합니다.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ant:MCI)는 이러한 인지기능이 나이와 교육 수준에 비해 떨어져 있으나 전반적인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는 전단계로 조기 발견함으로써 고혈압 등과 같은 치매 위험 인자를 조절하여 치매의 2차 예방을 가능하게 할 수 있거나 조기에 치료 약제를 선택하여 질병이 급속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억성 경도인지장애(amnestic MCI)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되기가 쉬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진단과 검사

    모든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다 치매로 악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도 인지장애가 2년 내에 치매로(주로 알츠하이머병)전환되는 비율은 약 11%~33% 정도이고, 44%에서는 1년 이후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때문에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 그리고 최소한의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 연령에서 환자가 보호자에게 기억력장애를 호소한다면 조기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기억력장애과 더불어 미미하더라도 다른 인지기능장애가 동반될 때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과거 주로 기억력만 장애가 있는 경우인 '기억성 경도인지장애'가 경도인지장애로 대변되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기타 다른 인지기능장애 여부에 따라 여러 아형으로 나뉘고 아형에 따라 이환되는 치매질환도 다르므로 전문가의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치료와 예방

    경도인지장애의 치료는 원인이 다양하므로 혈관성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기타 인지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우울증이나 갑상선 질환이나 약물을 조절해야 합니다.
    예방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잘 관리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기억력장애 혹은 경도인지장애인 경우 6개월 내지 1년 간격으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두통이란?

    전체 인구의 90%이상은 두통을 경험합니다.
    남녀 모두 반수 이상이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아주 많아서 현재 300개 이상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뇌종양, 뇌혈관질환, 뇌염, 뇌막염 등과 같이 명백한 기질적 원인이 있는 경우를 이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두통 환자 중에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런 것을 일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편두통, 긴장형두통, 기타 원인 미상의 두통이 여기에 속합니다.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투동은 진단 및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잘 구별하여야 합니다.
    자세한 병력과 정확한 진찰로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뇌질환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이럴땐 반드시 신경과 진료를 받으세요

    원인질환에 대한 검사 없이 스스로 진단하고 진통제를 남용하는 것은 심각한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될 때
    -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
    - 과로, 긴장, 기침 이후에 나타나는 두통
    - 50세 이후에 처음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 일반진통제를 수일 복용하였으나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 구역과 구토가 동반되고 구토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두통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두통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고 진통제 등으로 쉽게 호전되는 경우도 많지만 반복되는 두통을 무심코 지나치면 심각한 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스로 진단하고 진통제를 남용하지 말고 초기에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 바로알기

    Q.가장 흔한 두통은?
    A.긴장형 두통

    -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에 의해 유발됨
    - 뒤통수나 목 뒤쪽이 뻣뻣하고 당기며 무거운 느낌이 지속됨
    - 오전보다 오후에 증상이 더 심해짐

    Q.머리의 한쪽만 아프다! 그럼 편두통?
    A.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발작성 두통
    - 두통발작 사이에는 증상이 없음
    - 두통이 시작되면 4~72시간 지속됨
    - 맥박이 뛰듯이 욱신거리게 아픔
    - 구역, 구토,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음.

  • 어지럼증이란?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 신경계에 속하는 진정계의 기능장애에 의한 증상이 가장 심하여 이때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비틀거리면서 구역질이나 구토를 동반합니다.
    때로는 뇌졸중 등의 심각한 원인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진정계란?

    진정계란 속귀(내이)에 있는 세 개의 세반고리관과 이를 뇌의 일부인 뇌간에 연결해주는 진정신경 그리고 뇌간에 있는 전정신경핵을 말합니다.
    내이의 세반고리관과 전정신경은 말초전정계라 하고 뇌간의 전정신경핵과 소뇌, 대뇌 등을 중추전정계라 합니다.

    회전성 어지럼증과 비회전성 어지럼증

    이러한 진정계의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회전성 어지럼증이라 하고 그 외의 원인에 의한 비회전성 어지럼증도 흔히 나타납니다.
    회전성 어지럼증은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비틀거리며 흔히 구토를 동반하여 머리를 움직일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때로는 귀울림, 난청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찔아찔하고 붕 떠있는 느낌이 들며 심하면 실신까지 합니다.
    이 경우 손발이 저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긴장성 두통을 흔히 동반하며 스트레스, 과호흡, 저혈당, 부정맥등이 그 원인입니다.
    일단 진정계 이상으로 생긴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생각되면 중추전정계 이상인지 말초전정계 이상인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70%~80%는 말초성 어지럼증) 특히 중추성 어지럼증은 응급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초성 어지럼증과의 구별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발병 초기에 중추성 어지럼증을 먼저 염두에 두고 가능하면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우선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01.중추성 어지럼증, 뇌간허혈
    다른 증상 없이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보아서는 단순한 말초성 어지럼증과 구분하긴 어렵고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서 수분간 지속되는 어지럼증과 비틀거림이 발생할 때는 뇌졸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02.중추성 어지럼증, 소뇌질환
    소뇌는 기능적으로 전정신경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소뇌에 생기는 뇌졸중, 종양, 출혈, 염증성 질환에도 흔히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정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뇌간부위 종양에서도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03.중추성 어지럼증, 편두통
    드물게 편두통 환자에게서도 반복적인 두통 동반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두통 없이 어지럼증만 호소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신경과 진찰을 통해 편두통 여부를 확인 하여야 합니다.

    04.말초성 어지럼증, 이석증
    주로 아침에 눕거나 일어날 때 또는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해서 수분 이내로 사라지는 흔한 질환입니다.
    50대 말부터 60~70대에 발생하므로 뇌졸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귓속 세반고리관 내의 작은 돌조각 때문에 생깁니다.

    05.말초성 어지럼증, 전정신경염
    과로를 하거나 감기를 앓고 난 다음 갑자기 주위가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수시간에 걸쳐 발생하여 수일간 지속되는 병입니다.
    어지럼증은 이후 수일 또는 수주에 걸쳐서 서서히 회복되며 전정신경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6.말초성 어지럼증, 메니에르병
    어지럼증과 함께 구토과 있으면서 특징적으로 이명(귀울림), 먹먹함, 청력소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대게 수시간 후에 저절로 소실되며 증상이 반복되면서 청력이 점차 떨어집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자주 재발하거나 청력소실이 진행되면 예방치료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어지러우면 빈혈인가요?
    어지러우면 빈혈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빈혈에 의한 어지럼증은 실제 매우 드뭅니다.

    어지러우면 영양결핍인가요?
    어지러우면 영양결핍이나 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보양이나 사골, 흑염소 등을 먹는 경우도 흔한데 우선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한건가요? 어지럼증인가요?
    체할때도 흔히 구역과 구토를 동반하므로 전정계의 기능장에 의한 어지럼증을 체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체할 때는 구역과 구토가 있을 수 있으나 어지럽지는 않습니다.
  • 파킨스병이란?

    파킨스병은 이상운동장애의 대표적인 병이며 뇌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적으로 소실됨으로써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인위적으로 만든 도파민을 함유한 약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병중에 연구가 가장 잘 되어 있어 완치가 어렵다 하더라도 약물치료로 노년까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증상

    특징적으로 엄지와 검지가 서로 맞부딪히면서 떨리는 증상 몸이 뻣뻣해져서 상체가 앞으로 굽어지며 동작이 느려지고 걷는데 불편하고 다리를 끌거나 종종 걸음으로 걷기도 합니다.
    그외에 얼굴 표정이 마스크를 쓴 사람과 같이 점차 무표정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불쾌감이나 통증이 잘 일어나며 많이 진행 된 경우 자꾸 넘어져 다치기도 합니다.
    때로는 관절염이나 디스크 오십견 혹은 뇌졸중 등으로 잘못 진단 되어 치료를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약물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약물치료로 더 이상의 호전이 없거나 일부 증상에 따라서는 수술적 요법으로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자세교정을 포함한 물리치료, 체조, 운동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 안면마비란?

    한쪽 얼굴에 마비가 와서 입이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것을 안면신경마비라고 합니다.
    이러한 말초성 안면마비는 뇌졸중과 같은 중추성 안면마비와도 증상이 비슷하므로 반드시 감별진단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구안와사, 와사 혹은 와사풍이라고도 부릅니다. 안면마비는 신경과 전문의의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심한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안면근전도검사를 통해 안면신경의 손상 정도를 알 수 있어 예후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증상

    - 눈물샘이나 침샘의 이상, 맛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마비 전에 귀 뒤쪽이 뻐근하게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 눈을 위로 치켜 뜰 때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습니다.

    - 눈이 잘 감기지 않습니다.

    - 마비된 쪽으로 물이 흘러 내립니다.

    - 입술 끝이 아래로 쳐집니다.

    - 한쪽 귀에서 소리가 크게 울려 들립니다.

    - 마비된 쪽에서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 손발저림이란?

    손 혹은 손발이 저리면 흔히 '혈액순환장애'나 '뇌졸중(중풍)'의 초기증상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손발저림은 매우 드뭅니다. 손발저림의 대부분은 말초신경의 이상 때문에 생깁니다.
    손만 저릴 수도 있고 발 혹은 발과 손이 동시에 저릴수도 있는데 두 경우 모두 말초신경의 이상 때문에 생기지만 서로 다른 병이며 치료 역시 다릅니다.
    손만 저린 경우(손저림)는 국소적인 말초신경병 때문에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대표적이며 발과 손이 같이 저린 경우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을 찾는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증상

    발끝부터 저리기 시작하여 몸통쪽으로 서서히 진행한다면 다른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가장 흔하지만 다른 원인을 감별하기 위하여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